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푸드코트 화상 사고 (문단 편집) == 반전 == 하지만 사건의 당사자인 이모 씨가 28일에 스스로 경찰에 출두하여 피해자는 오히려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이 씨가 손에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부모에게 사과를 받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아이도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굳이 내가 사과받을 일이 아니겠구나' 싶어 묻어두려고 했다. 그렇게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니 어느덧 온 인터넷에 테러범이라고 소문이 퍼져 버린 탓에 이 일이 억울해서 경찰에 출두했다고 밝혔다. || [YouTube(5uHkZAg20ds, start=19)] || || 사건 당시 CCTV || 그리고 경찰이 CCTV를 공개하면서 상황이 뒤집어졌다. 실제로 사건 당시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씨가 국을 들고 이동하는 중에 '''아이가 뛰어와 부딪힌 후 다른 곳으로 달려가 버리고''' 이 씨와 주변 손님과 점원들이 어안이 벙벙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후 이 씨도 손에 화상을 입어 근처에 있던 점원의 도움을 받아 찬물을 뿌려 응급처치를 하였고 아이의 어머니한테 따지려다가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에[* 아마 이쪽 역시 화장실에서 찬물로 응급처치 중이었던 걸로 보인다.] 식사를 관두고 그냥 나와 버렸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었다. 부딪힌 아이가 그냥 달려가 버린지라 다쳤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고 한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CCTV 동영상에서 아이가 데였을 때 펄펄 뛰며 욕설을 했다는 헛소문이 퍼졌지만 영상에는 소리가 녹음되어 있지 않다. 모자를 비난하고 싶은 의도에서 나온 헛소문이다.] 실제로 이 씨의 주장과 CCTV에서 이 씨 측에 큰 과실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이모 씨는 '하루만에 테러범이 되어버렸다.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내 생각 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었다. 사실 아이가 다쳤다고 불쌍하게 여겨져서 묻힌 것이지, 애초에 좁은 음식점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넓은 실외에서도 걷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이 부딪치면 일반적으로는 달리던 사람이 사과한다. 거기다 실내에서 달리는 건 이런 식으로 사람과 부딪치기 쉽고 자기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설령 부딪히지 않았다고 해도 밥 먹는 곳에서 뛰어다니는 것 자체가 민폐다. 이후에는 뛰어다닌 아이와 적반하장인 아이의 어머니를 비판하는 글들이 쏟아지면서 이 씨에게 향하던 비난의 화살이 고스란히 아이와 어머니에게 돌아갔고 자세한 정황이 밝혀지기 이전에 온 이 씨를 비판하는 글들은 대부분 삭제되었다. 아이 부모는 인터넷에 몰래 상주하며 댓글을 관찰하고 본문 글을 순화된 표현으로 수정하였으나 이미 원본 글이 많이 [[http://pann.nate.com/talk/315074165|캡처되었다]]. 이후에도 [[http://archive.is/jQwyQ|해명을 가장한 변명글]]을 올려 계속 모든 과실과 그에 따른 책임을 이 씨에게 전가하면서 사과 및 보상을 요구했다. 이후 글은 3줄만 남겨 놓고 모든 내용이 지워졌지만 그 3줄은 '''피해 아주머니가 아니라 자신의 친지들에게 하는 사과였다. 한마디로 아이의 부모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 씨를 매도하지만 않았다면[* 첫 글을 작성할 때 아이가 다친 마음에 경황이 없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해도 도를 넘은 협박 표현('쌍방 과실이라 주장한다면 내 손에 뜨거운 국물 한 방울 흘리고 당신 딸 얼굴에 된장국 들이붓겠다')은 좀...] 둘 다 사정이 딱하다거나 운이 없었던 사고라고 위로라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태도가 [[적반하장]]이다 못해 [[후안무치]]했기 때문에 동정표는 거의 받지 못했다. 한 술 더 떠 다친 아이의 외삼촌도 [[http://pann.nate.com/talk/315061642|여동생을 편드는 글]]에 '이 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뉘앙스가 담긴 문장을 집어넣어 한층 뭇 사람들의 어이를 상실시켰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그 글의 좋아요는 21개, 싫어요는 2,009개를 기록했으며 댓글에서 이 씨가 사과를 했으면 되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left" 트윗들의 이야기들을 보다가, 솔직히, 어이없는 글들도 있어, 상처받는 동생 때문에라도, 좀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친 허군의 외삼촌입니다. 현재 트윗에 올라와 있는, 국물녀의 언론보도 상황을 보고, 동생이 그 여자를 보고 힘없어 쓰러진 심정을 이해하겠더군요. 그 당사자는 과실치상죄 상의 성립요소들을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CCTV 상에서도 분명 당사자가 자신이 입은 상해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느긋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점을 경찰이 지적한 바가 있구요. 의무실 등의 동행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사과를 받으려 했다는 점에서도 직원이 붙잡았을 때 곧 연락하겠다, 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물어보지도 전달받지도 않은 부분의 행동과 현재 언론상에서, 전달되는 부분들이 대조적입니다. 자꾸 애가 잘못했다 어쨌다 논지를 흐리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중요한 지점이 위와 같습니다. 그 당사자는 사고의 주의의무 책임을 위반했으며, 심지어 사고장소의 이탈까지 했다는 겁니다. 교통사고가 아니다 뿐이지 뺑소니의 성립요건과 뭐가 다릅니까. 그럼 애가 잘못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튀어나온 애를 차로 치고서도 애가 잘못했으니까, 나도 사과받아야 하는데, 그러면서 자리를 뜨실 분들이십니까? 과실치상죄가 완벽하게 성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락도 없는 당사자의 사과 한 마디라도 제대로 듣고 싶어 인터넷에 글올려 일파만파 커지고 나서야 자신도 힘들었다며, 자신도 사과받아야 된다며 나타나는 상황이란 걸 이 글을 읽는 분 같으면 오 너도 피해자 하며 이해해주겠습니까? 동생 앞에서도 이렇게 적반하장격이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사과의 의사가 있냐고 물은 질문에 매제는 없다고 전해줬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같으면, 이 상황을, 이해해주겠습니까? 애초에, 그 당사자분이 일찍 나타나 사과 한마디만 덧붙였더라도 국물녀니 뭐니 언론부터가 이렇게 호들갑 떨 일도 없었을 것이고, 이후의 문제도 나름의 방식으로 풀렸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언론보도상의 태도로만 보면, 제 개인적인 입장이야 격분을 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만, 동생 부부의 당사자 판단에 맡깁니다. 법적 흐름으로 들어가겠죠. 한 번, 스스로가 당한 일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 || || 아이의 외삼촌의 글 || 이 씨에게 아이가 달려들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밝혀진 후 된장국물 사건, 박치기소년 사건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나타난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